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장마 시작, 알아둬야 할 주의점은?

시원한 장맛비가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지금, 무더위를 식혀줄까 싶은 기대감도 있지만 쏟아지는 폭우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또한 터져나오고 있다. 오늘은 장마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려 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 식중독 주의


장마철엔 지속적인 폭우와 무더운 기온이 합쳐지며 높은 습도가 유지된다. 따라서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식중독 균이 평소보다 활발하게 번식하며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다. 이를 통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익히지 않은 음식은 삼가하며, 775도 이상의 높은 온도로 충분히 음식을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2. 미끄럼 사고 주의


많은 비로 젖은 노면은 미끄러지기 쉽상이다. 때문에 보행자의 경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고, 페인트 칠이 되어있는 미끄러운 노면은 피해서 걸어야 한다. 운전자 또한 마찬가지다. 비가 오면 차량의 제동 거리가 두 배 가량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20%이상 감속해 운전해야 한다.


3. 감전사고 주의


집안 혹은 보행자의 경우 길거리에서도 감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장마로 인해 인도에 물이 고이면, 노후된 가로등이나 신호등, 입간판 등의 전선에서 전기가 흘러나와 인근 물이 고인 곳으로 전류가 흘러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가 직접 들어나는 신발 보다는 운동화, 장화 등의 신발을 권장하며, 전기 구조물 주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정 내 실외기 역시 노후된 경우엔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전에 정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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