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손발이 저리다면? 꼭 의심해봐야 하는 신경계 질환 3가지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생활을 하다보면 갑작스럽게 손발이 일시적으로 저리거나, 꽤 오랜 기간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해당 증상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반드시 이제 소개할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 목디스크


잘못된 자세 혹은 기타 원인으로 인해 경추 내부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신경근 혹은 척수를 누르는 질환으로 새끼 손가락이 유독 저리거나 두통, 목의 뻣뻣함 등이 느껴진다. 질환 초기엔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사용되며 그럼에도 악화된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2. 손목터널증후군


당뇨, 손목의 과한 사용 등에 의해 손목 터널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하며 손목터널 속 신경을 압박해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이다. 질환 발생 극초기엔 손목 스트레칭이 권고되며 후에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다.


3. 말초신경병증


말초신경계의 구조적 이상 혹은 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가장 대표적인 병증은 다발성말초신경병증으로 신경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양쪽 손이나 발이 대칭을 이뤄 저림이 느껴지고 보존적 치료 보다는 다발성말초신경병증의 주된 원인인 당뇨 혹은 기타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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