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 수면이 부족한 날, 어떤 이유로든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어지럼증. 하지만 어지럼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않고 반드시 아래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1. 뇌졸중
뇌졸중 환자의 약 10% 정도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그리고 비틀거림 등의 증상을 경험하곤 한다. 특히나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동반된 상태의 환자라면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 구음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뇌종양
뇌에 발생한 종양이 뇌 일부분을 압박하거나 뇌 안쪽에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 두개골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서 어지럼증과 두통을 유발한다. 만약 어지럼증과 함께 시각장애, 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다.
3. 파킨슨병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 역시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소뇌의 위축, 운동실조 등의 증상이 보이는 파킨슨병 초기 단계라면, 어지럼증이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만약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팔,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증상과 함께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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