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통증과 속쓰림, 역류성도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담적병 치료 고려

택배 기사를 하고 있는 A(62, )는 택배 배송을 하며 망가진 생활패턴으로 식사시간이 불규칙해지고, 지정된 시간 내에 배달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식사를 빠르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부터 찌르는 듯한 가슴통증과 속쓰림이 끊이질 않았다. 처음엔 제산제 등의 약을 구매해 섭취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병원에 방문했고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았다.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역시 약을 섭취할때만 증상이 완화되고, 약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엔 금방 증상이 재발했다.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역류성식도염은 식도 하부 즉 위장과 이어지는 부분에 있는 근육인 식도하부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이다. 식도 하부 괄약근은 이미 위장으로 넘어간 음식물과 위장 내부의 산성물질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관인데, 이곳의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역류를 막아내지 못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면 강한 산성물질인 위산에 의해 속쓰림, 가슴통증,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되고, 추가로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았지만 약을 먹는 등의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쌓인 담독소가 여러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 역시 담적병이 유발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인데,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인다는 특수성 탓에 일반적인 약물로는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고, 약을 처방받아 섭취하더라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담적병은 불규칙한 식사시간, 빠르게 먹는 식사습관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화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위장에 쌓이게 되고, 시간이 흐름에따라 이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담독소를 만들어낸다. 담독소는 위장외벽을 비롯,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며 식도, 어깨, 심장 등 여러곳에 쌓여 각종 증상을 유발한다.

 

담독소는 일반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EAV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을 추천한다. EAV검사는 동서양 의학 이론을 접목시켜 고안해낸 방법으로, 미세 전류를 통해 담독소의 위치와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런 담적병을 치료하기 위해선,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담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담독소는 일반적인 약물로는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담독소 제거를 위해 특수하게 고안된 미생물을 발효처리한 한약을 처방하는 발효한약요법을 사용한다. 이에 더해 한방 엑기스를 환부에 직접 주입해 담독소를 제거하는 약침요법, 아로마오일을 도포해 미세한 열과 진동으로 마사지하며 담독소를 녹이고 굳은 장기를 풀어주는 아로마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효과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진행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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