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소화불량,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3·3·3 식사법



평소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만성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은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루틴, 3·3·3 식사법을 소개한다.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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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하루 3번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하루 3번 규칙적인 식사는 신진대사를 규칙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해 장기간의 공복상태를 반복하게 되면 리 몸은 이 기간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위해 탄수화물이 아닌 단백질을 소모한다. 이럴경우 탄수화물을 소모하는 정상적인 과정에 비해 더욱 심한 공복감을 느끼게 하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며 고도비만,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0분


식사시간은 최소한 30분을 넘기도록 천천히 식사해야 한다. 식사를 시작한 뒤 약 15분 정도가 지나야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분비되는데, 밥을 빠르게 먹으면 랩틴이 분비되기 전에 식사를 마치게 되며 본인의 적정 식사량을 넘어서는 과식을 하게 된다.


이는 비만은 물론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불량과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최소 30분 정도는 사용해, 여유있는 식사를 해야한다.


30회


음식물은 최소 30회 이상 저작운동을 한 뒤 삼켜야 한다. 저작 운동 중에는 아밀라아제 등의 소화 효소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위, 장에 음식이 유입되기 전에 충분한 소화 과정을 거쳐 체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 신경이 자극되어 과식을 방지해주고, 타액에 함유되어있는 성분이 음식물과 섞여 들어오는 독소를 분해해 소화불량과 각종 질환을 1차적으로 방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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