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기 두려운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치열, 조기 치료 필요해

화장실 가기 두려운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치열, 조기 치료 필요해

20대 여성 A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변비가 잦아 고민이 많았다. 보통 주에 1~2회 정도 변이 나왔고, 변을 볼 때마다 힘을 많이 줘야 했다. 초반엔 항문 부위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일시적일 거라 여기고 방치하였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져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기도 했으며, 동시에 따끔거림과 화끈거림을 동반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정도였다. 결국 A씨는 병원을 방문했고 검사결과 ‘치열’로 진단받았다.서울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 치열은 항문 입구부터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으로 배변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열의 가장 큰 원인은 변비로, 단단하고 거친 변의 상태가 지속되면 항문관이 자주 손상되어 결국 찢어지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생비율이 높은데 이는 생활습관이나 신체 구조와 연관이 있다. 여성은 임신이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변비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단단한 변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    치열은 항문의 상처가 생긴지 오래 되지 않으면 급성치열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나 항문의 상처가 궤양으로 변해 항문 변형이 동반된 경우 만성치열로 분류한다. 급성치열은 변 완화제 복용, 연고 도포, 섬유질 많은 음식물 섭취, 온수좌욕 등 보존적 방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증상을 장기간 방치하여 같은 부위가 반복적으로 찢어지고 내괄약근에 궤양이 생긴 만성치열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은 “항문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리활동인 변을 배출하는 일을 담당하는 주요한 기관이지만, 한번 훼손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라며 “따라서 치열 수술은 가급적 항문을 파괴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수술법은 크게 피부판이식술과 내항문괄약근 측방절개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피부판이식술은 마취 후 항문을 넓히고 궤양으로 악화된 상처를 절제한 뒤 정상 항문 피부판을 이식한다. 내항문괄약근 측방절개술은 항문상피를 좁게 절개하고 내항문괄약근만 들어올린 뒤 부분적으로 절제해 항문을 넓혀주는 방식이다. 항문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찢어진 부위가 빨리 아물게 된다.    치열 및 항문질환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먼저 식습관은 변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는 식단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배변 시에는 스마트폰이나 신문을 보는 것을 삼가고, 힘을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음주와 흡연, 맵고 짠 음식 등을 피하는 방법도 치열 예방에 도움을 주며, 항문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중요해

임플란트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면,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중요해

치아는 음식물을 위장으로 넘기는 소화의 시작 단계로써 심미성, 정확한 발음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한다. 이런 치아는 다양한 원인으로 상실된다. 가장 대표적 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한 잇몸의 자연스러운 약화가 있다. 이외에도 충치, 외상, 치주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왜’상실되었느냐가 아닌 상실된 치아를 ‘어떻게’할것이냐이다.가디언즈치과 명동점 이윤정 대표원장치아가 상실된 경우 보통은 틀니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틀니는 기존 잇몸에 얹어 놓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제 치아에 비해 저작력, 심미적 기능 모두 매우 떨어지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런 틀니의 기존 단점을 보완하여 개발한 방식이 있는데, 이를 임플란트라고 한다.    임플란트는 기존 잇몸뼈에 픽스처 즉 인공 치근을 삽입한 뒤 치아의 역할을 하는 크라운을 체결하는 수술이다. 이는 잇몸뼈에 직접 삽입하기 때문에, 저작력, 심미적 방면 모두 기존의 치아와 거의 유사하다.    이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 중 최고의 방식이라 인정받고 있지만,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술 도중 혹은 수술 후에 발생하는 출혈이나, 잘못된 수술과 사후 관리로 인한 잇몸 염증, 임플란트의 파열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기존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수술해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수술을 진행한 잇몸은 원래의 상태보다 더욱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울 수도 있기에, 임플란트는 첫 수술이 가장 중요하다.    가디언즈치과 명동점 이윤정 대표원장은 “첫 수술이 가장 중요한 수술인 만큼, 임플란트 수술은 여러 사항을 까다롭게 고려해야 한다. 3D-CT, 3D 구강스캐너 등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인지, 장기간 사후관리가 필요한 만큼 한 자리에서 오랜 신용을 쌓아온 의료진 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숙련된 실력이다. 대학 병원급의 최신 시설을 가장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사후 관리까지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임플란트 수술을 마친 뒤에는 식습관, 올바른 양치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소홀히 해선 안된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임플란트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가급적 삼가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술 부위 주변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간 칫솔, 치실 등 구강용품을 사용하는 올바른 칫솔질을 해야한다. 이렇듯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고, 만약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역류성식도염, 치료법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역류성식도염, 치료법은?

배달 음식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은 쉽게 소화불량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 식사 후에 바로 눕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이 지속 되면 여러 소화 장애 중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최근에 이러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 중에 역류성식도염을 호소하는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위-식도역류병(K21)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017년 427만여명에서 2022년 490만 명으로 약 15% 증가 추세이다.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 출혈, 심한 경우 궤양까지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정상적인 위와 식도는 음식을 삼키거나 트림을 할 때 식도 경계 부위가 열리면서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발생하면 식도 괄약근의 조절 기능이 약해져 경계 부위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이물감, 신물 올라옴, 가슴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때 위산의 과다가 원인이 되어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약을 복용해도 일시적인 호전이 있을 수 있지만, 만성화되면 잘 낫지 않고 재발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다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담적은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하거나 과식, 폭식, 급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노폐물이 부패하여 형성된 담 독소를 말한다. 이 담 독소가 위와 장의 외벽에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담적병이라고 하는데, 위장에서 담적이 발생하면 위장은 물론 식도질환을 우선적으로 유발하다가 점점 전신질환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어깨결림, 만성피로,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전신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담 독소를 초기에 치료하여 위장은 물론 전신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좋다.    담 독소는 위와 장의 외벽에 형성되기 때문에 복부 초음파, MRI 등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서양의학의 생물학적 이론과 한의학적 경락 이론을 접목한 진단기기인 EAV검사로 위장의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이 검사기기를 통해 위장 외벽에 있는 면역 시스템의 활성 상태, 위장 신경의 변성 상태까지 파악하여 담 독소가 신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설진, 복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방법으로 위장의 굳기 정도, 손상 범위를 평가할 수 있다.    만약 담적병이 확인되었다면 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담적 치료는 환자 개개인의 체질, 상태, 담적의 정도 등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기간을 결정하게 된다. 먼저 특수한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을 처방하고, 여기에 아로마, 소적치료와 같은 한방 온열요법을 병행하여 담적을 녹여 제거한다. 치료를 통해 역류 현상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고, 위장의 기능과 환경을 정상화하여 재발하는 것을 방지한다. 다만 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치료 효과나 기간은 상이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재발이 잦은 만큼,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르게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은 피하도록 한다. 또 한 식사의 양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소 배부르다고 느껴지는 70%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여기에 등산, 조깅, 걷기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위장 건강을 지키고, 담적병을 예방할 수 있다. (도움말=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잦은 모임 갖게되는 연말연시, 허리디스크 심해질 수 있어....

잦은 모임 갖게되는 연말연시, 허리디스크 심해질 수 있어....

평소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직장인 이 씨는(53세) 연말연시를 맞아 술자리가 잦아졌다. 술자리가 반복될수록 경미하던 허리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허리를 굽히는 것조차 어려워져 병원을 찾았다. 과도한 음주는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키고 혈관벽을 손상시켜 디스크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그뿐만 아니라 신경 염증을 유발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흔히 이야기하는 허리 디스크는 질병이 아닌 허리에 있는 구조물을 말한다. 디스크는 허리 뼈와 뼈 사이에 있어 외부의 충격을 흡수하고 완충 작용을 한다. 이 디스크는 한가운데에 수핵이 있고 그 수핵을 섬유륜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건강한 디스크라면 수핵에 수분이 많아 충격을 잘 흡수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면 쉽게 찢어지고 밖으로 탈출하게 된다. 탈출한 수핵은 척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를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른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허리로부터 엉덩이,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몇 시간 만에 좋아지는 가벼운 통증이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강도가 세지고 반복되는 간격이 짧아진다. 허리, 골반에서 시작된 통증은 다리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를 하지 방사통이라 한다. 방사통의 경우 찌릿찌릿하게 전기가 통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짧게는 허벅지, 길게는 발목까지 신경통이 이어진다. 증상이 악화되면 마비나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행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과 통증의 강도, 재발 횟수 등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된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주사나 약물치료, 물리치료로도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보존치료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통증이 심하다면, 비수술치료나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비수술 치료로는 신경차단술, 추간공 확장술, 꼬리뼈 내시경 등이 있다. 신경성형술은 꼬리뼈로 카테터를 삽입해 염증을 완화하는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항염증 작용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으로 디스크 초기에 적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주변 인대가 퇴화되어 신경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추간공확장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추간공 주변의 인대와 황색 인대를 절제하여, 해당 공간을 넓혀주고 뚫어줌으로써 신경의 압박을 해소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확보된 공간으로 염증 물질을 배출하여 통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디스크의 탈출 및 신경 압박의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수술 치료로는 척추유합술, 반강성고정술, 척추인대재건술 등이 있다. 그중에서 반강성고정술은 척추의 전방부에 케이지를 삽입하고 후방부에 고정재를 통해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이다.    서울 광혜병원 박 경우 대표원장은 “반강성고정술은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기존의 척추와 동일하게 분배해 신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수술법이다. 또 관절의 움직임을 살려 위아래 연접한 척추의 퇴행 속도를 줄여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강성고정술은 심한 허리디스크 환자 외에도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척추전방전위증, 척추분절 불안정증, 수술이 필요한 척추관협착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환자의 치료 이력이나 수술적 교정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평소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 근육을 강화하게 되면 사소한 충격에도 디스크 주변을 지지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무리하게 몸을 쓰거나 허리에 부담이 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치료 후 재발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정될 때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빨리빨리 식문화, 위장이 굳어지는 담적병 유발

빨리빨리 식문화, 위장이 굳어지는 담적병 유발

강모(53세, 남)씨는 평소 밥을 먹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정도이다. 배달업을 하면서 바쁘게 일하다보니 빨리 먹는 습관이 든 탓이다. 그러다 최근 몇 달간 식사 후 속이 울렁거리면서 명치가 꽉 막히는 느낌이 있어 고통스러웠다. 처음에는 조금 얹힌거라 생각했지만 증상이 더욱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어 소화제만 처방받았다.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     위 사례처럼 식사 후에 소화불량, 속 울렁거림, 명치 답답한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소화불량은 자극적인 음식 섭취, 빠르고 급하게 먹는 습관 등 평소 안 좋은 식습관으로 인해 비롯되는데,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잘 낫지 않는 원인불명의 소화질환을 담적병으로 보고 있다. 담적은 질병 자체가 아닌 질병을 만드는 더럽고 탁한 물질로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음식물이 모두 소화되지 못하고 남게 된다.    담적병은 위와 장에 축적된 담 독소로 인해 위장 조직이 굳어지면서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속 울렁거림, 명치통증 및 답답함, 체한 느낌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병을 일컫는 말이다. 이 부패한 물질로 형성된 담 독소가 위와 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게 된다.    담 독소는 위장뿐만 아니라 전신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독소의 정도가 심해질 경우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두통, 어지럼증, 어깨 결림, 구취 등 여러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은 “담적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각종 위장질환은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 EAV(경락공릉진단기)를 통해 독소 정도와 위장의 혈액순환 상태, 위산이나 효소의 분비 상태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위장 외벽 조직의 굳어진 정도와 범위를 평가하는 복부 진단법, 설진, 맥진 등의 한의학적 검사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검사 상 담적이 확인이 되면 담 독소를 제거하면서 약화된 위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이때 위장 외벽에 침투해 담적을 녹이는 한약은 위장 점막을 보호해 위장 점액을 보충하고, 몸의 전반적인 기 순환을 강화시킨다. 이와 함께 위장의 운동성을 활성화하는 아로마, 소적요법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고 냉해진 위장관을 따뜻하게 해서 위와 장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치료기간 및 효과는 개인마다 상이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위장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에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갖고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빨리 삼키는 것은 삼가야 한다.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 있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 있다면, 척추관협착증 의심해야...

모두에게 익숙할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 협착증은 디스크의 탈출이나 변형이 아닌, 척추관의 공간이 협소해지며 발생하는 증상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신경, 혈관 등 중요한 요소들이 지나다니는 일종의 통로와 같은 척추관이 협착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은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협착증이 발생하면, 척추 신경과 척수 등이 좁아진 척추관에 의해 압박을 받으며 압박된 신경에 해당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한다.(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통증 자체는 허리디스크와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경우에 통증이 나아진다면 협착증에 의한 통증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허리디스크의 의한 통증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이는 디스크의 탈출이 아닌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며 발생하는 협착증의 특성 탓인데, 허리를 앞으로 숙일때는 좁아졌던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넓어지며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협착증을 오래 앓는 경우 허리가 완전히 앞으로 굽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만약 협착증이 발생한지 얼마 안된 경우엔 흔히 보존적 치료법이라 불리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낫지 않거나, 오랫동안 협착증을 방치한 경우라면 시술, 혹은 수술 등의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박 원장은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추간공 확장술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간공 확장술은 비수술적 치료 방식으로 추간공과 가장 가까운 옆구리 쪽으로 특수 키트를 넣어 진행된다. 노화로 인해 추간공 주변에 눌러붙어 두꺼워진 황색인대와 염증 물질 등을 제거해낸다. 이는 좁아진 추간공의 공간을 확장함으로, 신경, 혈액 등의 순환을 정상화시켜 신경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추간공 확장술은 비수술 치료법이기 때문에 치료에 필요한 시간이 수술에 비해 매우 짧은 편이다. 또한 시술 후의 회복 속도 역시 빠르기 때문에 시술 다음날부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기저질환으로 인한 약물복용 혹은 수술 공포증 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던 환자들에게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한 방식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부위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부위 역시 특수 키트가 들어갈 최소 공간만을 확보하면 되기 때문에 출혈이 많지 않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협착증의 진행 정도, 특정 기저질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시술 효과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의 협의 후에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끝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은동은 척추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수영이나 척추를 펴주는 요가 등의 운동이 좋다.(도움말 :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반복되는 체기... 담적병 의심하고 치료해야

반복되는 체기... 담적병 의심하고 치료해야

날이 추워지면 몸이 경직되면서 자주 체하는 등의 증상을 겪게 된다. 하지만 체기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소화불량, 두통 등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체기가 아닌 담적병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담적병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식, 폭식, 과음, 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이런 경우 체내로 유입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상태로 위장에 방치된다. 방치된 음식물은 부패하면서 담독소를 만들어 낸다. 담독소는 더럽고 유해한 물질이 뭉친 노폐물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병리물질이다. 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여 위장을 경직시키는데, 이렇게 경직된 위장은 소화능력이 떨어진다. 동시에 담독소 탓에 차가운 성질을 갖게 되며 소화불량, 복통, 체기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담적병은 소화기 증상은 물론, 두통이나 어깨 결림, 안구 건조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담독소의 특성 탓인데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만 머무르지 않고, 혈액과 림프 등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담독소가 머리, 목 부근에 쌓이면 두통이나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을 안구와 연관 있는 부위에 쌓인다면 안구 건조증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처럼 소화불량을 포함한 여러 증상을 유발하는 담적병은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로는 발견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위장 내부를 확인하는 일반적 검사로는 외벽에 쌓인 담독소를 확인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담독소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을 접목시켜 특수하게 고안해낸 EAV검사를 사용해 파악해야한다. 해당 검사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미세 전류를 통해, 담독소가 쌓인 정도와 위치를 알아낼 수 있는 방식이다.    담적병이 확인되었다면, 몸에 쌓인 담독소를 녹여내야 한다. 이때 담독소 제거를 위해선 특수하게 개발된 담적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담독소를 제거하기 쉽도록 위장관 내부에 열을 발생시켜 담독소를 녹여내는 특수 미생물 발효처리 한약이 가장 대표적인 담적치료 방법이다. 이에 더해 따듯한 성분의 아로마 오일을 도포해 미세한 진동으로 마사지하며 담독소를 제거하고, 굳은 장기를 풀어주는 아로마 요법이나 담적에 이로운 한약재를 쪄서 찜질함으로 치료하는 복부온열도포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효과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에 진행되어야한다.    추가로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주된 원인인 만큼,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야식이나 급식, 과음, 폭식 등을 피하고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잘 낫지 않는 역류성 식도염, 위장에 쌓인 담독소 때문?

잘 낫지 않는 역류성 식도염, 위장에 쌓인 담독소 때문?

12월은 본격적인 연말이 시작됨과 함께 술자리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이렇듯 잦은 술자리는 역류 현상이나 식후 유독 심하게 느껴지는 가슴쓰림,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중 하나이다. 해당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만약 증상이 장기간 발생한다면 그 원인은 잦은 술자리에서 비롯된 담적병일 수 있다.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 담적병은 과음, 폭식, 야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 기능이 떨어지며 발생한다.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은 담독소라는 더러운 병리물질을 만들어낸다.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으며 속쓰림, 가슴통증, 목 이물감, 복통 등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담독소는 혈액이나 림프 등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나가는데, 이렇게 퍼져나간 담독소가 식도에 쌓이고 굳게되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은 “담독소가 쌓인 식도는 근육이 경직되며 식도와 위 사이에서 역류를 방지해주는 근육의 조임이 느슨해지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식도와 위의 경계에 위치한 근육이 굳으면 위장 내부 가스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며 위장 내부 압력이 상승할 수 있는데, 이는 역류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담적병은 내시경 등의 정밀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위장 외벽에서 발생한다는 담적병의 특성 때문이다. 따라서 위장 외벽의 상태와 담독소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EAV기기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AV검사는 동판으로 제작된 특수한 검사기기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통해 위장 안팎의 상태를 파악하고, 담독소의 퍼진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는 검사이다.    담적병이 확인된 후에는 담적치료가 진행된다. 담적병은 일반적인 제산제나 소화제 등의 약물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담적치료는 환자의 체질이나 담독소의 상태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며, 특수한 미생물을 통해 발효처리한 한약을 처방해 담독소를 분해해주는 발효한약요법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이에 더해 따듯한 성질을 가진 아로마 오일을 도포해 미세한 열과 진동으로 마사지해주며 굳은 위장관을 풀어주는 아로마 치료나, 한약재의 약리 작용을 활용한 소적 치료, 임독맥온열도포법 등의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처방법과 효과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진행해야한다.    끝으로 담적병은 역류성 식도염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결림, 심각한 경우에는 뇌나 심장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잦은 음주나 자극적 음식은 피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충주시, 위담통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충주시, 위담통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시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17일 충주시와 위담통합병원이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관내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한ㆍ양방 체험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기로 했다.재단법인 위담 최서형 이사장(좌), OBS경인TV 김학균 대표(우)   체험프로그램은 전신온열체험, 고압산소요법, 아쿠아마사지, 임독맥 체험 등으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10여 명에게 2시간 30분동안 제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의 주관으로 체험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충주위담통합병원 최태준 이사장은 "위담통합병원은 '치유를 위해, 자연을 담다'란 슬로건 아래, 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한 통합의학을 펼치고 있다"며 "질병을 넘어 삶을 치유한다는 목표로 환자를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로 국고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의학과 한의학, 보완대체의학이 접목된 병원으로 정부 통합의학센터로는 세 번째다. 134병상 입원실을 갖춘 충주위담통합병원은 수안보온천 지구의 8,718㎡ 부지(연면적 2만6979㎡)에 3층 규모를 가지고 있다. 정부의 '의ㆍ한 협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긴 통합센터로 4센터(통합검사센터, 통합진료센터, 통합치료센터, 통합치유센터), 2실(수치료실, 건강증진실)을 갖췄다.

충주시체육회ㆍ위담통합병원,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주시체육회ㆍ위담통합병원,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6일 충주시체육회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충주위담통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재단법인 위담   상호 학술행사 및 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위담통합병원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위담병원 최도영 원장은 "의학, 한의학과 더불어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한 의학을 통해 질병을 넘어 삶을 치유한다는 목표로 환자를 치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