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병원, 종합검진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 개최

서울양병원, 종합검진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 개최

서울 양병원은 지난 3일, 5층 단독 건물 전체를 사용하여 최적의 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종합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그에 따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양병원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각 분야의 숙련된 전문의가 최신 의료 장비를 통해 정확한 검진을 제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서울 양병원 종합검진센터 확장 이전 기념행사에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병원 제공]   양병원 종합검진센터는 본관과 독립되어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최고급 사양의 MRI(필립스3.0T), 검진 진행 시 위치 추적시스템(RFID) 도입, 전문화된 의료진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한 검진 후 결과에서 이상 발견 시 연계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어, 환자들은 모든 의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검진은 국민건강보험 공단 검진부터 개인 종합검진, 암 검진, 기업 및 단체검진 등 다양한 맞춤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진센터 기념식에서 양형규 대표원장은 “서울 양병원 종합검진센터는 확장 이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물론 더 큰 규모,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이 꼼꼼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또 한 100세 건강을 바라보는 요즘 조기 검진과 질병의 조기 치료에 한 축을 담당하는 종합검진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세브란스 외과학교실 김경식 주임교수, 양병원 이영찬 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종합검진센터 소개와 시안블루 최세창 대표, 다와건축사사무소 양영수 실장의 감사패 증정과 종합검진센터 라운딩 시간을 가졌으며 폐회 및 디너, 기념품 증정으로 마무리됐다.  

항문 고름 원인 치루, 괄약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방법

항문 고름 원인 치루, 괄약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방법

갑자기 발생한 심한 항문통증과 함께 속옷에 고름이 묻어난다면, 치루를 의심해야한다. 치루는 치핵, 치열 등의 항문 질환 중에서도 치료가 가장 까다로운 질환이다. 극심한 통증과 고름 심지어 악취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 과정중에 괄약근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사진출처 : 클립아트 코리아    우리 몸에는 항문과 직장, 이 둘을 구분해 주는 치상선이 존재한다. 이 치상선 부근에는 약 7개 정도의 항문샘이 존재하는데, 해당 부위에서는 배변시 항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윤활액이 분비된다. 그런데 이 항문샘이 대변의 세균으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 주위 항문조직으로 빠르게 세균이 퍼져 항문주위농양을 유발한다. 이때 항문주위농양에서 고름이 빠져나가게 되면, 해당 부위에 누관(통로)을 형성하고 이 누관이 치루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발생한 치루는 극심한 통증과 고름 등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발생하며, 항문샘 주변에 구멍이 뚫리거나 항문 주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양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치루로 인해 발생한 통증의 경우 고름이 배출되면서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통증이 완화됐다고 해서 치루를 치료하지 않는다면, 고름이 다시 생기고 터지기를 반복하며 만성치루로 발전하게 된다.    치루는 다른 항문질환과 달리 식이요법, 좌욕 등의 보존적인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어렵다. 때문에 반드시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서울 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은 “치루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수술 과정 중에 항문 괄약근 손상이 동반되어 변실금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게 맞춘 수술법을 통해, 치루의 근치와 항문괄약근의 원형과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법이 중요하다. 따라서 환자의 항문압이나 괄약근의 상태 등을 파악한 뒤 내구를 개방하는 방법 혹은 내구를 폐쇄하는 괄약근 보존술식 방법을 사용할지 정해 변실금을 예방하고, 항문의 변형을 방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치루는 좌욕이나 식습관 교정 등의 기타 항문질환 예방법과 달리 항문 주변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따라서 주기적인 좌욕, 올바른 배변습관 등을 통해 항문샘의 감염을 막는 것이 좋다.

허리 젖히기 힘든 척추전방전위증, 반강성고정술 치료 적용할 수 있어

허리 젖히기 힘든 척추전방전위증, 반강성고정술 치료 적용할 수 있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허리 질환이라고 하면 흔히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두 질환만큼 중장년층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척추의 정렬이 변형된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질환은 척추가 원래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전방으로 밀려난 상태를 말한다. 보통 마지막 허리 뼈와 엉치뼈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다양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발생 원인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노화로 인해 척추 관절이 비대해지거나 간격이 좁아진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면 척추가 약해지고 구조가 변화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척추의 안정성이 감소하여 전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 또 복부비만으로 인해 무게 중심이 전방으로 이동된 경우나, 평상시 잘못된 자세로 틀어진 척추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질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다. 이외에도 선천적인 구조 이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 수술 후 합병증 등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전방전위증은 허리나 엉덩이로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가 저리거나 당길 수 있다. 주로 걷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발생하며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차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 어긋난 척추가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걸을 때 통증이 심해져 보행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이 계속되는데도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으로 대소변 장애,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수술적 치료를 하더라도 이미 손상된 신경이 회복되지 않아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리 통증이 주 증상인 초기에는 통증 완화 및 척추 안정화를 위해 주사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진행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이미 신경 손상이 심한 상태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서울 광혜병원 척추센터 박 경우 대표원장은 “신경 주사치료나 기타 시술을 받아도 통증 완화에 큰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반강성고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반강성고정술은 틀어진 척추 정렬을 바로 잡고 척추를 안정시키는 치료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탄성이 높은 스프링 로드와 단단한 케이지를 사용해 허리의 움직임과 운동 범위를 그대로 살리고 디스크 높이를 안정적으로 복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강성고정술은 하중 분배 구조가 정상 척추와 유사해 수술 후 2차 퇴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은 전방전위증은 물론, 퇴행성 허리디스크나 척추불안정증, 중증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술은 환자의 증상이나 치료 이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므로 전문 검사 후 결정해야 한다.    평소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 허리에 부담이 갈만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허리만 숙여 들어올리는 등의 움직임은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척추의 무게 중심이 이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계속 재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담적병 치료 필요해

계속 재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담적병 치료 필요해

커피를 자주 마시는 현대인들에게 역류성 식도염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었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염증이 악화하여 식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해 역류를 막아주는 하부식도괄약근의 약화로 위산, 음식물, 소화 효소 등의 위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 점막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커피, 초콜릿 등의 식품으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이 약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쓰림, 위산 역류, 흉부 통증, 만성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해 위산 과다 분비를 막아주는 제산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물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자꾸 재발하고 있다면 ‘담적병’을 의심해야 한다.    담적병은 과식,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에 남은 음식물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담 독소가 위장 외벽 근육층에 쌓여 굳는 질환이다. 담 독소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과 기능이 저하되면 위장 내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남게 되어 가스가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가스는 식도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하부식도괄약근을 약화하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발생시킨다.    위담한방병원 노현민 원장은 “역류성 식도염은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이 쉬운 질환이다”라며 “위장 외벽 근육층에 쌓인 담 독소를 분해 배출하는 담적병 치료를 통해 저하된 장기의 기능을 개선하여 역류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적병 치료는 위장 특수한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생약을 복용하는 발효 한약 요법과 위장에 딱딱하게 쌓인 담 독소를 온열 자극으로 풀어주는 한방 온열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순수 생약제를 증류 멸균한 한방 주사액으로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보는 약 침 치료, 담적에 좋은 10가지 한약재로 찜질하는 약 찜 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담 독소 분해가 가능하다. 단,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효과와 기간은 상이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 습관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수도 있어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식후에 바로 눕거나 엎드리는 등의 습관은 역류 확률을 높여 삼가고 식도를 직접 자극할 수 있는 술, 신 과일 주스 등의 음식 섭취도 피하는 것이 좋다.

원인 모를 만성 소화불량...'담적'에서 온다

원인 모를 만성 소화불량...'담적'에서 온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외부요인으로 인해 소화불량, 속쓰림, 복부팽만감 등 위장 질환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소화제를 복용해도 별다른 효과가 없을 때가 많고, 내시경 검사를 받아도 명쾌한 원인 진단이 어려울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렇게 각종 검사를 통해서도 증상에 대한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위장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한의학적 관점에서 담적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痰)이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섭취한 음식물이 모두 소화되지 못하고 위장에 남아 부패한 찌꺼기를 의미한다. 이 찌꺼기가 독소를 생성하는 것은 물론 위장점막을 손상시키고, 또 손상된 점막 틈으로 스며든 이후 위장 외벽에 쌓여 굳어지는 것을 담적병(痰積病)이라고 한다.    담적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더부룩함을 동반하는 체기가 있다. 또 트림이나 복부에 가스가 많이 차는 증상으로 시작해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위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느낌과 명치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역류증상, 속쓰림, 복부 팽창 등을 동반한다.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데 만성 두통, 어지러움, 피로는 물론 입냄새가 심해지고 얼굴색이 누렇게 검어지거나 기미가 끼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담적병은 위장 내벽이 아닌 외벽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내시경이나 초음파, CT 등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흘려보내 담독소의 정도와 위장 안팎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EAV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상기 검사를 통해 진단을 끝냈다면 담적 치료를 진행한다.    담적 치료를 위해선 담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발효한약, 소적요법, 아로마요법, 약침치료, 뜸치료 등이 있다. 발효 한약의 경우 발효 과정을 거쳐 생성된 특수 미생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위장 외벽까지 약물을 흡수시켜 위장 건강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약제를 증류 멸균해서 만든 약침액을 혈자리에 직접 주입해서 담적을 치료하는 약침치료를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담 독소를 제거하고 전체적인 위장 환경을 해독해 위장 건강을 근본적으로 되돌려 놓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 및 상담이 필요하다.    담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등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밀가루 음식과 유제품은 담적을 유발하는 음식으로 가급적 멀리할 필요가 있으며, 식후 바로 눕는 것을 피하고 식후에는 최소 2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요구된다. (도움말: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마른 기침, 목이물감 있다면 역류성식도염 의심해야..

마른 기침, 목이물감 있다면 역류성식도염 의심해야..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활짝 핀 꽃은 사람들을 들뜨게 하지만 봄만 되면 시작되는 반복되는 기침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그닥 반갑지 않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매년 이맘때면 목이 간지럽거나 가래가 낀듯한 느낌 그리고 잦은 기침이 발생해 호흡기내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늘어난다. 대부분의 경우 기침과 함께 콧물이 동반되거나 눈이 간지럽다면 알레르기성 질환에 의한 증상이지만, 만약 속쓰림이나 신물, 목 이물감이 동반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 내부에 남아있는 음식물과 소화를 위한 강산성 물질인 위산이 식도 방향으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속쓰림이나 가슴통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앞서 말한 듯 반복적인 기침과 목 이물감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역류성 식도염을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치료나 식이요법 등의 비교적 간단한 조치 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만약 장기간 방치해 이미 만성 역류성 식도염으로 발전했거나, 약물치료나 식이요법에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적병은 폭식, 급식, 야식, 과음 등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서 형성된 담독소라는 병리물질이 위와 장 외벽에 쌓여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또한 이 담독소는 체내에 흐르는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가기도 하는데, 이때 식도까지 담독소가 퍼져나가며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식도에 쌓인 담독소는 식도 전반의 근육을 굳게 만든다. 이렇게 굳은 식도는 근육이 느슨해지며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해 넘어오는 것을 막지 못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위장 자체에 쌓인 담독소로 인해 위장 근육이 경직되면서, 내부에서 발생한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 위장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역류 현상을 촉진시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담적병은 안타깝게도 내시경이나 X-ray 등의 일반적인 검사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이는 담적병이 위장 외벽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이론을 접목시켜 개발해낸 EAV검사를 통해 진단받는 것이 좋다. EAV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흘려보냄으로 담독소가 쌓인 정도,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담적을 진단하기 위해 고안된 특수 검사기기이다.    EAV를 통해 담적병을 진단받았다면, 담적병의 원인이 되는 담독소를 제거해야 한다. 담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소화제, 위장약, 항염제 등의 약물이 아닌 담적치료를 받아야하는데, 담적치료에는 발효한약과 복부온열도포법 등의 방법이 사용된다. 발효한약은 특수 미생물로 발효처리한 한약을 환자의 체질에 맞춰 처방하는 방식으로, 위장관 내부에 열을 생성해 담독소를 배출하고 녹여낸다. 이와 함께 사용되는 복부온열도포법은 담적 부위에 왕 뜸을 놓아 쑥의 약리 작용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위장 외벽의 혈액과 기의 순환을 유도하고 양에너지를 공급해 줌으로써 담독소 배출을 돕는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환자 개인의 상태나 체질에 따라 처방법과 효과가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진행해야한다.

위암 유발하는 장상피화생, '담적병' 치료 필요

위암 유발하는 장상피화생, '담적병' 치료 필요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해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되면 속쓰림 같은 위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단순한 위염은 2~3일 정도 약을 먹거나 음식을 조심하면 쉽게 낫는다. 하지만 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시 만성 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만성 위염은 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염증에 의해 위 점막이 반복 손상되는 질환이다. 만성 위염이 악화하면 위산을 만드는 벽 세포와 샘이 사라져 위의 점막이 장의 점막과 비슷한 형태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장상피화생이 발생할 경우 위암 발병률이 10배 이상 증가할 수 있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차은수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장상피화생의 원인을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위장의 소화력이 저하되어 남은 음식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담 독소로 보고 있다.”면서 ”담 독소는 위장의 점막 문에 축적되면서 장의 점막과 비슷한 덩어리 조직을 형성하고 위장 외벽에 쌓여 딱딱하게 굳어 위산 과다 분비, 위장 운동성 저하를 발생시켜 위의 염증을 악화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며 장상피화생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장상피화생의 개선을 위해서는 위장의 기능을 저하하는 담 독소를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하고 위장의 기능성과 운동성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통해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차 원장은 “담 독소가 위장 외벽 근육층에 쌓여 위장의 운동성을 저하시키고 있기 때문에 위장 외벽에 직접 침투하여 담 독소를 분해 배출하는 발효 한약을 섭취해 담 독소를 제거하고 그에 더해서 해독 기능 성분을 가진 한약재를 복부에 도포해 온열 자극 마사지를 하는 소적 치료를 시행한다. 여기에 쑥과 뜸의 약리작용과 온열 작용으로 혈액 순환과 담 독소 분해를 돕는 약 뜸 치료, 순수 생약제를 증류 멸균한 한방 주사액을 경혈에 놓아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약침 치료 등을 병행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위장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 효과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기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장상피화생은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개선을 위해서는 치료뿐만 아니라 식습관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며 영양소가 풍부한 신선한 야채, 달걀 등으로 소량씩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화불량과 만성피로가 동시에? 담적병 의심하고 치료해야

소화불량과 만성피로가 동시에? 담적병 의심하고 치료해야

빠른 식습관, 기름진 음식이 주를 이루는 서구화된 식습관 등은 소화불량을 유발하게 된다. 소화제 혹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완화되는 소화불량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소화불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두통이나 만성피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식, 서구화된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소화 기능이 저하되면 위장 내부에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남게 된다. 이 음식물은 점차 부패하며 담독소라는 병리물질을 발생시키는데,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굳으며 위장을 경직시킨다. 경직된 위장은 소화불량은 물론, 굳은 위장 탓에 내부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며 압력이 상승해 위산 역류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대구위담한의원 김판준 원장은 “담독소는 위장을 경직시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위장 외벽에 쌓이던 담독소는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체내에 흐르는 혈액과 림프 등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이렇게 퍼져나간 담독소는 머리, 어깨, 심장, 관절 심지어는 혈관에도 쌓이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부위, 심지어는 혈관에까지 쌓인 담독소는 각 부위를 경직시켜 두통, 만성피로, 구강 작열감 등의 전신증상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손발 저림, 빈혈, 고혈압, 어지럼증, 안구 건조, 불안감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듯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내시경이나 MRI와 같은 기존의 검사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담적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이론을 접목시킨 EAV검사를 사용해야 한다. EAV검사는 동판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흘려보내 담독소가 쌓인 정도와 각 신체 부위의 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이를 통해 담적병을 진단할 수 있음은 물론 위장 내외부의 상태 역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담적병을 진단받았다면 담적병의 근본적 원인인 담독소를 제거해야한다. 담독소를 제거하는 담적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 중 발효한약요법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발효한약요법은 환자의 체질에 맞춰 처방되는 방식으로, 담독소 제거를 위해 특수하게 고안된 미생물로 발효시킨 한약을 사용한다. 이를통해 위장관 내부에 열을 생성해 담독소를 녹이고 배출시키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에 더해 강한 해독성분을 가진 약물을 복부에 도포하고 마사지하는 소적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는데, 이는 복부에 도포한 약물이 피부에 흡수되며 약리작용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미세한 진동으로 진행되는 마사지가 담독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하지만 상기 치료법은 환자 개인의 체질 혹은 기저질환 등에 따라 효능이 상이할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의 사전 상담 후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끝으로 담적병은 간단한 산책,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비교적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소화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병' 치료로 개선

잘 낫지 않는 소화불량, '담적병' 치료로 개선

직장인 강씨는 바쁜 회사 일정에 맞추기 위해 불규칙적으로 급하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소화 불량, 속쓰림, 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점점 증상이 심해져 약을 먹었으나 효과는 그때뿐이었고 여기에 두통까지 발생했다. 겁이 난 A 씨는 병원을 방문했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을 받았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상기 사례처럼 소화불량, 속쓰림 등의 증상은 바쁜 현대인이라면 누구든지 한 번쯤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도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소화기 증상에 더해 두통, 안구 건조 등 다른 증상까지 발생하였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담적병은 과식, 폭식,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며 생기는 ‘담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담 독소는 위장 외벽 근육층에 쌓여 위장을 딱딱하게 만들고 운동성과 기능성을 저하한다.    위장에서 발생한 담 독소는 위장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혈관과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그렇기에 소화 불량, 속쓰림 등의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두통, 안구 건조, 심혈관 질환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 근육층에 담 독소가 쌓이는 질환으로 위 내부를 관찰하는 위내시경 검사로는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류 자극을 경혈에 흘려 위장 외벽과 뇌, 혈관, 위 등 내부 장기의 상태와 독소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EAV 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복진, 설진, 맥진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위장 외벽 근육층에 쌓인 담 독소 제거를 위해서는 위장 외벽에 침투하여 담 독소를 분해하는 발효 한약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담 독소 분해에 이로운 10가지 한약재로 찜질하는 약뜸 치료,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약침 요법 등을 시행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담 독소 분해와 장기의 기능성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단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 치료 효과와 치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시행해야 한다.    이어 “담적병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을 자극하고 소화 능력을 저하할 수 있어 섭취를 삼가고 신선한 야채와 담백한 음식을 소량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가슴답답한 증상, 심장질환이 아니라 역류성식도염이 원인?

가슴답답한 증상, 심장질환이 아니라 역류성식도염이 원인?

빠르게 먹는 습관, 과음하는 등의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속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가슴이 답답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곤 한다. 특히나 과음을 하는 사람들은 너무 잦은 음주에 심장 질환이 발생한 건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심장이 아닌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증상일 수 있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역류성 식도염은 앞서 말한 듯 잘못된 식습관, 잦은 음주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위 내부에서는 원활한 소화를 위해 강한 산성 물질인 위산이 생성되는데, 정상의 경우 이는 소화된 음식물과 함께 장이 위치한 아래 방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면 아래 방향이 아닌 식도 방향으로 위산과 내용물이 역류하며 식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발생시킨다.    해당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위 내시경, 식도 산성 검사 등을 진행해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한다. 하지만 만약 위와 같은 검사에도 아무런 원인을 찾지 못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 받았더라도 장기간 낫지 않는 다면, 담적병이 그 원인일 수 있다.    담적병은 빠르게 먹는 습관이나 과음, 과식 등의 안좋은 식습관으로 소화기능이 저하되며 발생한다.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위장 내부에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한 상태로 남게 되는데, 이 음식물이 시간에 따라 부패하며 담독소라는 더러운 병리물질을 발생시키게 된다.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위장을 경직시킨다. 경직된 위장은 원래의 기능을 잃어 소화기능이 저하되고, 차가운 성질을 띄게 되며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병이 진행될수록 온 몸에 흐르는 혈액, 림프 등을 타고 담독소가 전신으로 퍼질 수 있는데, 이때 식도에도 담독소가 쌓일 수 있다. 담독소가 쌓인 식도는 마치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처럼 마른 기침,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보여진다. 또한 경직된 위장에 의해 심장 질환을 의심할 정도의 고통스러운 가슴 통증과, 타는 듯한 속쓰림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담적병은 외장 근육층 사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위 내시경과 같은 일반적인 검사로는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이를 진단하기 위해선 EAV검사를 활용해야 한다. 해당 검사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이론을 접목시켜 개발한 첨단 검사 방식으로 동판과 체내에 무해한 미세 전류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위장 외벽에 쌓인 담독소는 물론, 체내로 퍼져나간 담독소의 위치나 쌓임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담적병을 진단받았다면, 담독소를 제거하는 담적 치료를 받아야한다. 강남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은 “대표적인 담적치료 방법으로는 발효한약이 있는데, 이는 담독소 제거를 위해 특수하게 고안된 미생물로 발효처리한 한약을 사용한다. 이때 한약은 환자의 체질과 성질에 따라 사용하는데 크게 허한형, 실열형, 음허형으로 구분해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위장 내부에 열을 발생시켜, 담독소를 녹이고, 이를 배출시키기 좋은 환경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환자의 증상과 상태를 고려해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통해 담독소를 녹여내는 아로마 요법, 담적 부위에 왕 뜸을 놓아 온열과 쑥의 약리 작용을 통해 혈액과 기의 순환을 유도하는 복부온열도포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은 개인에 따라 그 효능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끝으로 담적병 증상을 느꼈다면, 빠르게 진단하고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모든 병이 그렇듯 장기간 방치 한다면 치료가 더욱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