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이라 더 위험한 조기대장암, '이것'이 생존율 가르는 핵심

무증상이라 더 위험한 조기대장암, '이것'이 생존율 가르는 핵심

56세 직장인 박모 씨는 특별한 증상 없이 평소와 같은 일상을 보내던 중, 지인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복통이나 배변 변화 같은 자각 증상이 전혀 없었기에 대장내시경 검사에 큰 기대 없이 임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내시경에서 관찰된 병변은 육안으로도 의심이 뚜렷했고, 조직검사 결과 조기대장암으로 진단됐다.사진 : 양병원 정승규 원장조기대장암은 뚜렷한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껴도 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으면 이상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복통, 혈변, 체중 감소 등 일반적으로 암을 의심하게 만드는 증상들은 대개 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장암은 국내 전체 암 발생률 2위를 기록했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 연령대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5년에 한 번 검사가 권장되며, 가족력이 있거나 과거 용종을 제거한 병력이 있는 경우 검사 주기를 더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조기 발견의 중요성은 치료 부담과도 직결된다. 대장암은 초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90%를 넘지만, 질환이 진행된 이후에는 개복 수술, 항암치료, 장루 착용 등 치료 강도가 높아지고 재발 위험도 커진다. 이에 따라 정기 검진은 단순한 확인 절차가 아닌, 생존율을 높이는 실질적인 예방 수단이라 할 수 있다.최근에는 조기대장암 진단 시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 치료법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대장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이다. 이 시술은 내시경을 통해 병변의 경계를 정밀하게 파악한 뒤, 암이 위치한 점막층과 주변 조직을 정교하게 절개·박리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이다.복강경이나 개복 수술 없이 진행되며,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아,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시술로 평가된다. 다만 모든 대장암 환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는 아니며, 병변의 위치와 크기, 점막 침윤 깊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적응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진단과 시술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양병원 정승규 원장은 “대장암은 조기 발견이 곧 완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암이다. 특히 대장내시경은 암을 진단하는 도구를 넘어,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인 선종(용종)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무증상이라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조기대장암은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 부담이 줄고 예후도 좋지만, 반대로 늦게 발견되면 치료 과정이 복잡해지고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특히 50대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고 생명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무심코 넘긴 다리 저림과 통증, '이것' 신호일 수도 있다?

무심코 넘긴 다리 저림과 통증, '이것' 신호일 수도 있다?

5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몇 달 전부터 다리에 저릿한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특별한 허리 통증이 없었기에 병원을 찾을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는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다리에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했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추간공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무심코 지나쳤던 증상이 알고 보니 척추 신경 압박으로 인한 것이었음을 뒤늦게 확인하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사진 :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추간공협착증은 척추뼈 사이의 작은 통로인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이 통로를 지나는 신경이 압박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관상 허리디스크와 혼동되기 쉬우나, 통증 양상에서는 차이가 있다. 허리디스크가 허리에서 시작되는 통증이 특징이라면, 추간공협착증은 허리보다는 엉치나 다리 쪽에 저림, 당김,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이러한 이유로 척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보다는 보행 불편을 주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추간공협착증은 허리 통증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걷는 도중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척추 주변 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요법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보행에 불편이 지속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이 경우 수술 부담을 낮추면서 신경 압박을 해소할 수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추간공확장술’이 있다.박 원장은 “추간공확장술은 신경이 지나는 좁아진 추간공 통로를 넓혀주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 신경 주변 혈류를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3~4mm의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전신마취 없이 부분마취로도 가능하고, 회복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라고 전했다.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부담이 적어, 적용 가능성이 높은 치료로 평가된다. 단,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향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영상 검사 등 정밀 진단과 전문의 상담이 선행돼야 한다.무심코 넘겼던 다리 저림은 신경이 보내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반복되는 하지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로만 여기지 말고, 척추 질환 가능성까지 고려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척추 건강은 바른 자세 유지와 꾸준한 운동 같은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일상 속에서의 지속적인 관리 역시 중요하다.

항문 통증에 고름까지....방치하면 치루로 발전

항문 통증에 고름까지....방치하면 치루로 발전

자영업을 하는 34세 최모 씨는 바쁜 일상 탓에 간헐적으로 느껴지는 항문 주변의 따가움과 불편감도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항문 옆에 작고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앉을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항문 질환 특성상 진료를 받는 것이 민망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미루던 중, 결국 고름이 터지며 속옷에 분비물이 배어 나왔고 그제서야 병원을 찾게 됐다. 진단 결과는 치루로, 이미 피부 안쪽으로 고름길(누공)이 형성된 상태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   이처럼 항문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어도 부끄럽고 민망하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증상을 숨기거나 인터넷 자가진단에 의존하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흔하다. 그러나 항문 주변의 통증과 함께 고름이나 분비물이 동반된다면, 단순 치질이 아닌 치루일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치루는 항문선에 생긴 염증이 밖으로 터지며 고름이 배출되고, 이 과정에서 피부 속으로 고름이 흐르는 통로인 누공이 형성되는 만성 항문 질환이다. 초기에는 단순한 항문농양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고름이 반복적으로 차고 터지는 과정을 거쳐 구조가 복잡하고 치료가 어려운 만성 치루로 발전하게 된다.   초기 증상으로는 항문 주변의 통증, 발열, 부기 등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 고름이 새어 나오거나 항문 옆 피부가 헐어 진물이 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때 통증이 일시적으로 가라앉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고름이 외부로 배출되며 통증이 완화된 것일 뿐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다. 오히려 치루가 진행될수록 누공이 복잡해지고 괄약근을 침범할 위험이 커진다.   수술적 치료는 절개 개방술과 괄약근 보존술식 등으로 나뉘며, 치루의 형태와 위치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선택된다. 그중에서 괄약근 보존술식은 손상된 조직과 염증 부위를 정밀하게 제거한 뒤, 누관을 내부에서 차단해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수술은 괄약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누공을 제거하여 항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 치루는 개인에 따라 누공 경로와 병변의 범위가 달라 정확한 진단과 영상 검사를 기반으로 한 치료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치루는 호전이 쉽지 않고,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염증과 통증, 재발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의 큰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괄약근 손상으로 이어지면 배변 장애 등으로 삶의 질 자체가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문 주변에 통증이나 고름, 반복되는 붓기 등이 있다면 부끄러움을 이유로 미루지 말고, 가능한 한 빠르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도움말: 양병원 양형규 대표원장

만성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 담적병 방치하면 발생할 수도...

만성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 담적병 방치하면 발생할 수도...

경기도에 거주중인 직장인 박씨(42세,남)는 평소 회식과 모임 등 잦은 술자리를 즐겨왔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가만히 있어도 복부팽만감이 심하게 느껴졌고,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매우 쓰렸다.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았고 만성위축성위염으로 진단 받았다.[사진=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박씨와 같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와 함께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 속 쓰림 같은 위염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위염은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 불규칙한 식습관에 의해 급성 형태로 잘 발생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 며칠간 음식만 조심해도 쉽게 회복된다.   그러나 문제는 위염이 자주 발생할 때이다. 위염을 앓다가 낫기를 자주 반복하면, 위장의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세포의 재생이 어려워지게 되어 위장의 표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위장벽이 얇아지는 위축성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위축성위염이 만성화되면 위 점막세포가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소장이나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장상피화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장상피화생은 점막이 빨갛게 형성되는 증상, 혈관이 두두러지는 증상으로 나뉜다. 장상피화생이 발병할 경우 상복부 팽만감, 만성 소화불량, 식욕 저하, 체중 감소, 잦은 트림, 구취, 검은 변 등의 증상을 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장상피화생을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위암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만성위축성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의 원인을 소화기 장애로 비롯된 담적병으로 지목한다.   잘못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위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된 담 독소가 누적되면서 위장 기능은 더욱 떨어지고 또 아 담 독소가 전신에 퍼지면서 만성 소화불량과 함께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으로 악화되게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담 독소는 더욱 쌓이고 전신에 퍼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위 세포조직이 장 세포조직처럼 변하면서 심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담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장상피화생 치료는 위장에 쌓인 담적을 제거하고, 굳어진 위장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장 근육층을 포함한 외벽에 특수 미생물을 발효하여 처리한 한약요법을 적용하여 담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게 된다. 한약요법과 함께 굳은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소적, 아로마 등 한방 온열요법을 병행하여 위장환경을 개선하고, 위장의 기능을 회복한다. 단 치료기간은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치료를 받으면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도 병행해야 보다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식, 폭식, 야식 등 위장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것들은 삼가야 한다. 음식을 빨리 먹지 않도록 하며,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또한 심신 안정, 수면관리,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역류성 식도염 및 다양한 소화기 질환, 담적병이 원인?

역류성 식도염 및 다양한 소화기 질환, 담적병이 원인?

직장인 최씨(45세, 남)는 잦은 속쓰림과 명치 부근의 타는 듯한 통증, 소화불량에 이어 목 이물감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불편을 겪었다. 특히 식사를 거르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고, 내시경 검사 결과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처방약을 복용했지만 증상은 일시적으로 완화될 뿐이였고, 재발이 반복되면서 치료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사진=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내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속쓰림, 목 이물감, 기침, 가슴 통증,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나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후 식도 협착이 생길 수 있고, 더 나아가 식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대부분 위산억제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지만, 사례자 최씨처럼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위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담적병을 꼽으며, 이것이 역류성식도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한다.담적병은 주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위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형성된 독소가 위장 외벽의 근육층과 주변 조직에 축적된다. 이로 인해 위장의 정상적인 운동성이 저하되고 소화 기능이 약화 되면서 다양한 위장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만성적인 전신질환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위담한방병원 노기환 원장은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은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순한 증상 완화보다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재발을 방지하고, 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담적을 진단하기 위해 EAV(경락기능검사) 검사를 활용하고 있다. 이 검사는 인체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위장 및 전신 장기의 기능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내시경이나 엑스레이로 발견하기 어려운 위장 외벽 근육층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담적이 확인되면 이를 제거하고 위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발효한약요법은 특수 미생물로 발효한 한약을 처방해 담 독소를 배출하고, 위장 기능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아로마나 소적치료와 같은 한방온열치료는 한약재의 훈증 효과, 고주파, 초음파 등을 활용해 위장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담적을 제거해 소화 기능을 개선한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니라 위장의 기능 회복과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다만, 모든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인의 체질과 현재 증상을 고려해 맞춤 적용되어야 한다.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교정도 필수적이다. 특히, 맵고 짠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약화시키는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식후 30분 정도 가벼운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역시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

체중이 늘면 디스크가 빨리 손상될까?

체중이 늘면 디스크가 빨리 손상될까?

겨우내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7kg 증가한 김 모(45) 씨는 최근 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뻣뻣하게 굳고, 걸을 때 다리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꼈기 때문이다. 정밀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 초기 진단을 받았고, 의사는 체중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사진 :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   체중이 증가하면 허리가 감당해야 하는 부담도 함께 늘어난다. 척추는 신체의 중심을 지탱하는 구조물로, 상체의 무게를 고스란히 떠받친다. 그런데 체중이 늘어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하고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 약화되면서 디스크 손상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 체형 변화로 인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허리가 과도하게 젖혀지고, 이로 인해 디스크 돌출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손상되면서 내부 수핵이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디스크는 척추의 유연한 움직임을 돕고 충격을 흡수하지만, 손상된 디스크는 탄력을 잃고 점차 퇴행이 진행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다리 저림)이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허리 불편감으로 시작되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허리를 숙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에 당기는 느낌이나 저린 감각이 동반될 수 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장시간 서 있거나 걸을 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체중 증가로 인한 허리디스크 위험을 줄이려면 무리한 감량보다는 지속 가능한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걷기, 수영, 아쿠아로빅과 같은 운동은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수영은 체중 부하를 줄이면서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체중이 증가할수록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므로 일상생활에서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앉을 때는 허리를 곧게 펴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발 받침대를 활용하면 허리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수술 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추간공 확장술’이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감각 이상을 유발하는데, 이때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추간공 확장술은 이러한 신경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좁아진 추간공을 넓혀주는 치료법이다.   서울 광혜병원 박경우 대표원장은 “추간공 확장술은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하지 않고, 특수 키트를 사용하여 두꺼워진 황색 인대를 절제해 박리하는 방법이다. 신경 통로를 넓히고 염증 유발 물질을 배출하므로 생화학적 염증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술 과정에서 디스크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존하기 때문에 초기 통증 완화 이후 디스크의 자발적 흡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몸 속에 돌 생기는 담석증.....원인과 치료방법은?

몸 속에 돌 생기는 담석증.....원인과 치료방법은?

서울에 사는 회사원 강씨(45세, 여)는 얼마전부터 자려고 누우면 경미한 복부 통증이 느껴졌다. 회사일이 바빠 병원 가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강씨는 어느날 우측 갈비뼈에서 옆구리에 이르는 부위에 강한 통증을 느꼈다. 겁이난 강씨는 결국 병원을 찾아 복부 초음파, CT, 위내시경 같은 각종 검사를 진행하였고 담석증을 진단 받았다.[사진 : 양병원 정승규 원장]   담석이란 간에서 만드는 소화액인 담즙이 담관이나 담관 내부에서 비정상적으로 농축되어 딱딱한 돌로 만들어지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담석이 염증이나 폐쇄를 야기하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부른다. 이때, 복통과 소화불량 등 여러 불편함이 발생하게 된다.   담석증은 다앙한 증상으로 나타는데, 담석이 생겼음에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흔한 담석증의 증상은 복통이다. 눈의 흰자와 얼굴색이 노란빛을 띄는 황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오심과 구토, 발열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평소와 달리 소화불량이 잦고, 5시간 이상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검사는 주로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행된다. 비교적 작은 담석까지 분별해 낼 수 있지만, 담석이 간 이나 담관 내부에 생겼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담석이 있지만 크키가 작고 무증상이거나 정상적 기능의 담낭은 1년에 한번 복부초음파로 관찰하게 된다. 그러나 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3cm 이상인 큰 담석, 담석과 담낭용종과 동반된 경우, 담낭 벽이 두꺼워진 경우 등은 담낭절제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거 담낭절제술은 개복수술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배꼽 부위에 2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내어 복강경을 통해 치료하는 수술이 대부분이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3~4개 정도의 구멍을 내고 이를 통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치료하게 된다. 더 나아가 현재는 배꼽 또는 복벽을 통해 한 개의 통로로 수술을 시행하는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법이 주목받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 방법은 기존 복강경 수술이 3~4개 절개창을 내는 것에 비해 배꼽 부위에 2cm 미만의 작은 절개창을 하나 내기 때문에 상처 범위를 줄일 수 있다. 덕분에 수술 후 통증이 경감되었고 회복 시간도 빨라졌다.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숙련도가 높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집도하는지 따져보아야 한다.   담석을 제거한 후에도 식단조절이 필요하다.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견과류, 술, 밀가루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 육류대신 생선등을 가급적 찌거나 삶아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한다.(도움말 : 양병원 정승규 원장)    

스트레스가 부른 위장질환, 과민대장증후군 해결법은?

스트레스가 부른 위장질환, 과민대장증후군 해결법은?

대치동에 사는 45세 여성 장 모씨는 불규칙한 식습관, 만성 스트레스로 일주일에 2~3번 복부 팽만감과 통증,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을 보였다. 최근에는 과도한 업무까지 더해져 복통, 소화불량이 더 심해지자 가까운 병원을 찾았고, 여러 차례 치료도 받아보았다. 그러나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고민이 깊어졌다.[사진=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최근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소화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앞서 소개한 장 모 씨처럼 소화기 질환 중 특히 과민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많다. 과민대장증후군은 심한 복통과 함께 변비 또는 설사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과민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배가 아프거나 쥐어짜는 듯한 복통 ▲대변을 본 후 복통이 완화됨 ▲배변 횟수가 평소보다 증가하거나 감소(설사 또는 변비)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등을 먹으면 증상이 심해짐 등의 증상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과민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과민대장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장운동의 이상이나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과민대장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유제품 등 특정 음식과 잘못된 식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키며, 극심한 불안, 우울,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도 장 기능에 영향을 미쳐 잦은 설사와 변비를 초래할 수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원인을 음식물을 소화·처리하는 기능을 저하시키는 ‘담적’과 연관 짓고 있다.   담적은 과식, 폭식, 급하게 먹거나 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나쁜 식습관으로 위와 장운동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위장 점막은 물론 위장 근육층(외벽)에도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게 되면서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러한 상태를 담적병이라고 한다. 담적으로 위장의 기능 저하는 물론 대장 운동력도 약해지게 되어 소화장애, 복통, 설사, 변비 등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면 온몸에 담 독소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퍼지면서 두통, 어지럼증, 당뇨, 우울증, 피부질환 등 전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담 독소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과민대장증후군의 치료는 담 독소를 제거하고 딱딱한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발효한약요법, 한방온열요법, 약침 치료 등을 시행한다. 발효한약요법은 특수한 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한약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담적을 제거하며, 위장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딱딱하게 굳은 위장은 아로마 고주파를 이용하여 풀어주고, 초음파를 통해 위장 근육층에 축적된 담 독소를 분해한다. 한방온열요법과 함께 약침치료, 약뜸치료를 병행하여 담적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치료 후에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증상이 재발 될 가능성이 있어, 규칙적이고 바른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위담한방병원 최서형 대표원장]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의학적 원인 '담적' 해결 방법은?

기능성 소화불량의 한의학적 원인 '담적' 해결 방법은?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기 쉽다. 이처럼 건강한 식습관과는 거리가 먼 생활이 반복되면서,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 초기에는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치부하며 가벼운 위장약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으나 약을 복용해도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하고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사진설명 :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기능성 소화불량은 특별한 기질적 질환 없이 만성적인 소화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기능성 소화불량을 '담적병'과 관련된 문제로 본다. 잘못된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장 내 노폐물이 부패하면서 '담 독소'가 생성된다. 독소가 위장 외벽에 축적되면 위장 내 유익균이 감소하고 병원성 미생물이 증가하며 위장의 운동성과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소화불량, 속쓰림, 더부룩함 등 다양한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적병은 위장 외벽에 독소가 축적되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위장 외벽과 내부 장기의 상태 및 독소 축적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EAV 검사가 유용하며 복진, 설진, 맥진 등의 검사를 병행하면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담적병으로 진단되었다면, 다양한 한방 치료를 통해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할 수 있다. 특수 미생물로 발효 처리한 한약을 복용하여 담 독소를 분해하고 위장 소화 운동을 촉진하는 발효 한약 요법이 대표적이다. 또한 복부에 온열 자극을 가해 굳어진 위장을 풀어주고 저하된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한방 온열 요법과, 순수 생약제를 증류 멸균한 한방 주사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 요법도 효과적이다. 다만, 치료 효과와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과식과 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하며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은 소화불량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움말 :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

목 칼칼함·기침, 감기가 아니 역류성식도염 의심해봐야....

목 칼칼함·기침, 감기가 아니 역류성식도염 의심해봐야....

경기도에 사는 정씨(38세, 여)는 오랫동안 목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느낌이 심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런데 요즘에는 목이 칼칼하고 기침 증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해 겁이 났다. 이에 정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생각지도 못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 받았다.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   역류성식도염은 위장 내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음식물,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오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속 쓰림, 소화불량, 목 이물감, 기침, 헛구역질, 가슴 쓰림 및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목소리가 쉬고, 변하기도 한다. 주로 명치가 답답하고 쓰려 단순히 체한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게 되는데, 점차 점막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위산 및 위액을 억제하는 제산제를 처방받는다. 하지만 약을 먹어도 개선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라면 담적에 인한 위장장애가 아닌지 의심해볼 수 있다.   담적병이란,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에 의한 위장 기능의 저하로부터 비롯되는 질환이다.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고, 이는 위장 안에서 부패하면서 담 독소를 형성한다. 이 담 독소는 위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의 근육층으로 퍼져 딱딱하게 굳어지는데, 이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어 역류 및 소화 장애가 발생한다.   담적병으로 인해 위와 식도가 굳어지면 음식을 아래로 내려 보내지 못해 음식이 정류하게 된다. 이 때 아랫배에 차 있는 가스가 위로 올라오면서 음식과 위산이 역류한다. 담적병에 의한 역류 증상이 발생하면 잘 낫지 않게 되며 위장, 식도 질환 뿐만 아니라 담 독소가 전신에 영향을 미쳐 두통, 어깨통증, 만성 피부병, 비만, 관절염, 당뇨 중 일부 질환을 동반하여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경우, 담적병에 의해 굳어진 부위를 풀어내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위담한방병원 나병조 원장은 “담적치료의 핵심은 위장 외벽에 끼어서 굳은 담 독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담 독소를 약물로 제거하는 약물요법과 굳어진 외벽 조직을 풀어주는 온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자가 매우 작은 특수 미생물을 발효 처리한 한약으로 담 독소를 제거하고, 아로마 치료, 소적치료 등 온열요법으로 굳어진 위장 조직을 풀어 혈액순환이 원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삼가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습관을 들여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것을 줄여야 한다. 또한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식후 30분정도는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가 증가할 경우 위 내 압력을 증가시켜 역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